영화 마더를 보고 - 일상
2009.06.10 12:11 Edit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마더...
[#M_펼쳐두기..|접어두기..|영화는 사회를 반영해야 한다.
영화에는 두가지 살인이 존재하는데
여고생의 죽음과 할아버지의 죽음.
불완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무엇을 맹목적으로 믿으면
망가지기 마련이다.
바보라고 부르면 응징하라는 어머니의 맹목적 가르침에 의한 과실치사
아들을 위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살인
맹목적인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고의 장면은
마지막 관광버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해질녁의 금색에 검은색 그림자 실루엣이 흐물거리며 춤을 춘다.
아들의 범죄가 어떻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누구에게 미안한 일을 하든 말든
기억은 잊혀지기 마련이고
우리는 그렇게 황금녁에 춤을 추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아래는 그 장면에 대한 봉감독의 인터뷰이다.
관광버스 아주머니들을 싫어하는 것은
어릴 때는 다들 그런가보다. 나도 싫었었는데...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_M#]
한국 사회에 대한 감독의 시선에 동의하며
훌륭하고 적절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원조교제, 학교폭력,
경찰의 무능, 맹목적인 자식사랑,
교통사고 사기, 돈만 생각하는 변호사,
아들에 대한 맹목적 사랑이 살인까지 부른다.원조교제, 학교폭력,
경찰의 무능, 맹목적인 자식사랑,
교통사고 사기, 돈만 생각하는 변호사,
영화에는 두가지 살인이 존재하는데
여고생의 죽음과 할아버지의 죽음.
불완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무엇을 맹목적으로 믿으면
망가지기 마련이다.
바보라고 부르면 응징하라는 어머니의 맹목적 가르침에 의한 과실치사
아들을 위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살인
맹목적인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고의 장면은
마지막 관광버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해질녁의 금색에 검은색 그림자 실루엣이 흐물거리며 춤을 춘다.
아들의 범죄가 어떻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누구에게 미안한 일을 하든 말든
기억은 잊혀지기 마련이고
우리는 그렇게 황금녁에 춤을 추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아래는 그 장면에 대한 봉감독의 인터뷰이다.
관광버스 아주머니들을 싫어하는 것은
어릴 때는 다들 그런가보다. 나도 싫었었는데...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 프롤로그와 마지막 장면에서 극중 엄마가 광기에 사로잡힌 듯,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춤을 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고속도로를 내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춤을 추는데.
“ 처음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그 장면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어렸을 땐 그런 모습들이 신기하면서도 경악스럽고 때론 추하다고 생각했다. 대학 시절 오대산엘 갔는데 그 아름다운 산에 오를 생각은 하지도 않고 내내 버스 안에서 춤을 추는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그야말로 경악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런 광경을 보며 각자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슬퍼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강력한 역광 속에 실루엣으로 춤추는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담았는데 누가 누구인지 구분되지 않고, 다른 여인들도 엄마와 한 데 뒤엉킨 느낌을 주려 했다. 그건 슬픈 몸부림이기도 하다.[출처] 봉준호 인터뷰 “모자의 어두운 광기는 어떨까”|작성자 orangepoodle
_M#]


